에펠탑1 파리 6월 여행 (6월 음악 축제, 루브르에서 오르세까지, 에펠탑, 파리의 양면성) 초등학생 때 가족과 함께 처음 파리를 밟았습니다. 뜨거운 여름날, 에펠탑 앞 잔디밭에서 언니와 손목에 야광봉을 차고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깔깔거리던 기억이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선명합니다. 파리는 로망과 현실이 가장 극적으로 부딪히는 도시입니다. 6월의 파리는 특히 그 간극이 큽니다. 6월 음악 축제: 페트 드 라 뮤지크파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다고들 하지만, 제 경험상 6월은 그 어느 달과도 결이 다릅니다. 매년 6월 21일에 열리는 페트 드 라 뮤지크(Fête de la Musique), 즉 음악 축제가 도시 전체를 거대한 야외 공연장으로 바꿔놓기 때문입니다. 여기서 페트 드 라 뮤지크란 하지(夏至)에 맞춰 프랑스 전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무료 음악 행사로, 아마추어 버스커부터 프로 뮤지션까지 장르.. 2026. 6. 4. 이전 1 다음